첨단융합공학부에서는 동문 발전과 후배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동문들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오늘 인터뷰 참여해 주신 동문은 학부 11학번 졸업생 남궁석 동문입니다. 남궁석 동문은 2011년도에 글로벌융합공학부 (현 첨단융합공학부)에 입학하였고 학사 졸업 이후 자대 대학원 권장연 교수님 연구실에서 석사,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와 미국 Northwestern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거쳤으며 현재는 중앙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항상 후배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남궁석 동문님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현재 본인이 하고 계시는 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중앙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과제 수주를 위해 제안서를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연구분야는 광뉴로모픽 반도체 소자와 카이랄 플라즈모닉 나노입자 기반의 광전자 소자입니다. 기성 데이터 처리/저장의 매개인 전자보다 더 빠르고 병렬처리가 가능한 빛을 매개로 한 컴퓨팅에 관심이 있고, 특히 카이랄 구조에서 나타나는 빛의 편광 조절 및 스핀선택성으로 가능한 양자정보처리 소자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2. 현재의 위치에 도달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글로벌융합공학부 학사졸업이후 자대 대학원 권장연교수님 연구실에서 5년 6개월 대학원생활을 하고, 서울대 박사후연구원 3년 그리고 미국 Northwestern 대학 박사후연구원 1년 6개월을 거쳐서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3. 처음 저희 학과를 선택하셨던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학부 혹은 대학원)

저는 도전적이고 융합적인 교육과정을 지향하는 우리 학과가 다른 학교, 학과 대비 경쟁력있다고 생각하여 선택했습니다. 다양한 범위의 연구/교육 주제들로 구성된 우리 학과에서 다학제적 교육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세상에 큰 임팩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여 학부 첫번째 기수로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원의 경우, 학부 통섭연구를 통해 연구를 미리 접할 수 있었고, 권장연 지도교수님의 탁월한 지도하에 미래를 이끌어갈 융합적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큰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자연스레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4. 대학생활(혹은 대학원 생활)에서 꼭 해야 하는 것

한번 뿐인 대학생활에서 너무 공부에만 매몰되기보다도 동아리 생활도 하시면서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과 교제하고 즐거운 추억도 쌓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종합대학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은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의 새로운 관점/생각들을 배워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Comfort 존을 벗어나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여러 관계속에서 식견을 넓히는 대학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5. 본인의 커리어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있어 학과가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학과는 교수가 되기위해 가장 중요한 박사학위를 수여해줬다는 점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학과에서 제공해주었던 다학제간 강의/연구프로그램, 탁월한 교수님들이 제 견문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장학금, 전문연구요원제도 등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현재의 직장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6. 본인에게 있어 IT융합공학이란 (글융공이란)

IT융합공학은 고향같은 편안함을 줍니다. 송도에서 약 9년간의 세월을 보냈기 때문에 송도 캠퍼스에 갈 때마다 편안한 마음이 들고, 그 시절 함께 했던 교수님, 선배/동료/후배들이 생각납니다.

7.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IT융합공학과가 구축해놓은 다학제간 교육/연구시스템, 사회에 자리잡은 동문 네트워크 등을 잘 활용하셔서 후배님들의 원하시는 목표들을 잘 이루어가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주세요^^